연기자 신현준과 이태임이 묘한 핑크빛 모드를 조성,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방송 예정인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오늘을 즐겨라'에서는 지난주에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트로트를 즐겨라 제 1회-트로트 오디션'에 이어 이번에는 트로트 신곡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출연자들의 본격적인 연습과정과 최종대결이 펼쳐진다.

커플선정으로 결정된 총 여섯 커플은 (신현준 & 이태임 팀, 정준호 & 크리스탈 팀, 김현철 & 최송현 팀, 정형돈 & 광희 팀, 이특 & 신동 팀, 서지석 & 조혜련 팀) 각자 트로트의 대가인 '무조건'의 박상철, '참아주세요'의 김혜연, 박현빈, LPG, 홍진영을 직접 찾아서 트로트의 기술을 전수 받았으며 촬영일이 아닌 주중에도 커플별로 시간을 맞춰 노래 연습과 개사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태임과 커플이 된 신현준은 노래연습을 핑계로 이태임을 자신이 강의를 하고 있는 학교에 초대해 제자들과 함께 안무를 짜고 무대 콘셉트를 정하는 등 이번 프로젝트에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다른 커플보다 더 많은 시간 함께 연습하고 또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던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핑크빛 기운이 돌아 출연자들의 의심을 받기로 했다.

바쁜 스케줄 중에도 트로트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출연자들이 직접 무대 콘셉트와 소품 준비까지 열의를 보여 제작진을 감동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각각 개성으로 뭉친 총 여섯 팀 중 설운도의 신곡을 얻게 될 주인공은 누구일지 16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