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 국내 주식형 9주연속 플러스 수익률…러시아·유럽펀드도 '두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주식형펀드가 9주 연속 플러스 수익을 올렸다. 코스피지수가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100선까지 치솟은 덕분이다. 지난주(1월7~13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1.04%의 수익을 냈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0.19%의 수익률로 2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중소형주펀드 두각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대형성장주펀드가 한 주간 1.31%의 수익을 올려 가장 성적이 좋았다. 사회책임투자(SRI)펀드와 대형중립펀드도 1%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해 상위권에 올랐다. 하지만 섹터전략펀드는 0.29% 손실을 내며 저조했다. 코스피200인덱스(0.33%),중형가치주(0.33%)펀드도 부진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64개 펀드 중 8개 펀드를 제외한 256개 펀드가 수익을 냈다. 중소형주 펀드들이 상위권에 주로 올랐다. '알리안츠베스트중소형C'가 2.84% 수익을 내 주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동양중소형고배당1'(2.73%),'JP모간코리아트러스트A'(2.71%),'KTB수퍼스타증권투자신탁C'(2.60%),'하이중소형주플러스증권1C-F'(2.45%) 등이 2%대 수익을 내며 뒤를 이었다. 1월 첫째주에 수익률 1위를 차지했던 '우리부울경우량기업플러스1C 1'은 1.54% 손실을 내며 한 주 만에 최하위로 미끄러졌다. '하나UBS IT코리아1A'(-0.64%),'알파그로스'(-0.30%),'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1C 4'(-0.20%)도 손실을 내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국투자인덱스플러스1C'(-0.08%),'하나UBS엄브렐러뉴인덱스K-1'(0.04%) 등 인덱스 펀드들도 성과가 좋지 않았다.
◆러시아 · 유럽신흥국 두각
해외펀드 중에서는 러시아펀드가 1.68% 수익을 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일본(1.40%),유럽신흥국(1.39%),유럽(1.19%)펀드도 1%가 넘는 양호한 수익을 기록했다. 반면 인도(-3.75%)와 동남아(-2.08%)펀드는 큰 폭의 손실을 내며 조정을 받았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28개 펀드 중 84개 펀드를 제외한 144개 펀드가 수익을 냈다. 러시아 펀드들이 상위권에 대거 올랐다. '산은S&P글로벌클린에너지C2'가 2.75%의 수익률로 가장 성적이 좋았으며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1A'(2.66%),'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1A1'(2.43%),'KB러시아대표성장주A'(2.37%) 등이 양호한 성적을 냈다. 수익률 상위 10위권 내에 4개가 러시아펀드였다.
반면 인도펀드들은 하위권으로 처졌다.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1A'가 5.76%의 손실을 내 가장 부진했다. '신한BNPP봉쥬르동남아시아A1'(-4.75%),'IBK인디아인프라A'(-4.60%) 등도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다. 'PCA차이나드레곤A셰어1A'(-3.75%),'미래에셋차이나A셰어1A'(-2.72%) 등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대표펀드도 부진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중소형주펀드 두각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대형성장주펀드가 한 주간 1.31%의 수익을 올려 가장 성적이 좋았다. 사회책임투자(SRI)펀드와 대형중립펀드도 1%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해 상위권에 올랐다. 하지만 섹터전략펀드는 0.29% 손실을 내며 저조했다. 코스피200인덱스(0.33%),중형가치주(0.33%)펀드도 부진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64개 펀드 중 8개 펀드를 제외한 256개 펀드가 수익을 냈다. 중소형주 펀드들이 상위권에 주로 올랐다. '알리안츠베스트중소형C'가 2.84% 수익을 내 주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동양중소형고배당1'(2.73%),'JP모간코리아트러스트A'(2.71%),'KTB수퍼스타증권투자신탁C'(2.60%),'하이중소형주플러스증권1C-F'(2.45%) 등이 2%대 수익을 내며 뒤를 이었다. 1월 첫째주에 수익률 1위를 차지했던 '우리부울경우량기업플러스1C 1'은 1.54% 손실을 내며 한 주 만에 최하위로 미끄러졌다. '하나UBS IT코리아1A'(-0.64%),'알파그로스'(-0.30%),'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1C 4'(-0.20%)도 손실을 내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국투자인덱스플러스1C'(-0.08%),'하나UBS엄브렐러뉴인덱스K-1'(0.04%) 등 인덱스 펀드들도 성과가 좋지 않았다.
◆러시아 · 유럽신흥국 두각
해외펀드 중에서는 러시아펀드가 1.68% 수익을 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일본(1.40%),유럽신흥국(1.39%),유럽(1.19%)펀드도 1%가 넘는 양호한 수익을 기록했다. 반면 인도(-3.75%)와 동남아(-2.08%)펀드는 큰 폭의 손실을 내며 조정을 받았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28개 펀드 중 84개 펀드를 제외한 144개 펀드가 수익을 냈다. 러시아 펀드들이 상위권에 대거 올랐다. '산은S&P글로벌클린에너지C2'가 2.75%의 수익률로 가장 성적이 좋았으며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1A'(2.66%),'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1A1'(2.43%),'KB러시아대표성장주A'(2.37%) 등이 양호한 성적을 냈다. 수익률 상위 10위권 내에 4개가 러시아펀드였다.
반면 인도펀드들은 하위권으로 처졌다.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1A'가 5.76%의 손실을 내 가장 부진했다. '신한BNPP봉쥬르동남아시아A1'(-4.75%),'IBK인디아인프라A'(-4.60%) 등도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다. 'PCA차이나드레곤A셰어1A'(-3.75%),'미래에셋차이나A셰어1A'(-2.72%) 등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대표펀드도 부진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