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올해 국가 공무원 5급 공채시험 원서접수가 17일부터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2011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원서를 17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채시험(행정·기술·외무)은 21개 직렬(류) 47개 모집단위에서 모두 357명을 뽑는다.행정직 255명,기술직 72명,외무직 30명 등이다.

특히 5등급 외무공무원의 경우 특수지역 외교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존 영어능통자(2명) 외에 러시아어·아랍어 능통자를 각각 1명씩 처음 선발하는 등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행정직의 경우 일반행정(전국) 112명,재경 75명,일반행정(지역) 30명,국제통상 17명 등을 선발한다.

행안부는 이어 9급 공무원 공채시험은 2월 7일부터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선발인원은 모두 1529명이다.

수험생은 해당 기간 중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접속해 회원에 가입한 뒤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원서접수 기간 이후에는 지역구분·장애인·저소득층 구분모집 등의 시험의 지원정보를 변경할 수 없다.영어능력 검정시험,자격증(전산직렬)도 반드시 확인해 입력 잘못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행안부는 당부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