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딜리, UV프린터 국내 첫 상용화…세계 28개국 수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산업용 자외선(UV)프린터 제조업체 딜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오는 19~20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딜리는 1996년 설립됐으며 2001년 국내 최초로 UV프린터 상용화에 성공했다. UV프린터는 잉크젯 프린터의 일종으로 자외선으로 잉크를 경화시키기 때문에 인쇄 과정에서 화합물이 나오지 않아 환경 친화적인 특징이 있다. 유리 목재 벽돌 등 다양한 바탕에 인쇄가 가능하다. 딜리는 폭 24인치 이상의 산업용 UV프린터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7.9%로 4위권이다. 독일 아그파(AGFA)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UV프린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아그파는 딜리의 지분 중 15%(상장 후 기준)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수 딜리 대표는 "상장을 통해 기술력을 알리고 공신력을 높여 해외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며 "공모 자금은 디지털프린터 등 신제품 생산 시설 확장과 해외 마케팅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출의 85%가 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28개국 수출에서 발생하는 등 매출처가 다양해 실적이 안정적인 것이 강점"이라며 "앞으로 중국 인도 멕시코 등에 판매 법인을 설립해 영업망을 더욱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최대주주와 아그파 등의 지분 77.15%는 상장 후 1년간 보호예수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딜리는 1996년 설립됐으며 2001년 국내 최초로 UV프린터 상용화에 성공했다. UV프린터는 잉크젯 프린터의 일종으로 자외선으로 잉크를 경화시키기 때문에 인쇄 과정에서 화합물이 나오지 않아 환경 친화적인 특징이 있다. 유리 목재 벽돌 등 다양한 바탕에 인쇄가 가능하다. 딜리는 폭 24인치 이상의 산업용 UV프린터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7.9%로 4위권이다. 독일 아그파(AGFA)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UV프린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아그파는 딜리의 지분 중 15%(상장 후 기준)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수 딜리 대표는 "상장을 통해 기술력을 알리고 공신력을 높여 해외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며 "공모 자금은 디지털프린터 등 신제품 생산 시설 확장과 해외 마케팅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출의 85%가 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28개국 수출에서 발생하는 등 매출처가 다양해 실적이 안정적인 것이 강점"이라며 "앞으로 중국 인도 멕시코 등에 판매 법인을 설립해 영업망을 더욱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최대주주와 아그파 등의 지분 77.15%는 상장 후 1년간 보호예수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