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생산직 직원 290명에 대한 정리해고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한진중공업은 오늘(12일) 오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 생산직 직원 290명에 대한 정리해고 계획신고서를 내고 해당 직원에게 우편으로 정리해고 예고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290명은 사측이 당초 인력 구조조정 목표로 정한 4백 명에서 희망퇴직 신청 인원과 정년퇴직자를 뺀 숫자입니다. 사측은 정리해고 계획신고서를 낸 날로부터 30일이 되는 다음달 14일에 해고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