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 연휴 구제역 방역과 관련해 농림수삭식품부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농림식품부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이 참석한 회의를 열어 설연휴 구제역 방역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연휴에 지역 통제초소의 운영을 강화하고 차량 소독을 철저히하는 한편,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도록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자치단체에 '매몰지 사후 관리단'을 설치해 미비한 매몰지를 신속히 개선하기로 했으며, 국토부는 버스와 열차 등 대중교통 방역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