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가구(사장 정성균 · 사진)는 1966년 창립 이후 현대적인 감각을 갖춘 가구를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보루네오가구는 올해 새로운 슬로건으로 '가족중심주의'를 내세웠다. 지역사회,불우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해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회사는 1980년부터 홍콩과 뉴욕 이탈리아 등 해외 현지에 지사를 설립해 왔다. 현재는 세계 25개국에 연 2000만달러 이상의 사무용가구를 수출하고 있다. 보루네오가구는 올해 매출을 2011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9년 1580억원 매출 실적에 비하면 27% 성장이다.

보루네오가구는 품질과 고객만족을 제일주의로 삼고 품질 및 서비스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최근 'E.O.U' 전략을 중장기 핵심전략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O.U란 보루네오가구의 3대 핵심 제품개발 전략(E=electronic,O=oriental,U=ubiquitous)을 뜻한다. 'E-Furniture' 컨셉트를 적용한 대표적인 제품이 학습시스템가구 '큐브(Qube)'다. 초등학생부터 중 · 고등학생까지 모두 사용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주변 유해환경 차단 및 집중력 강화를 위해 주거형 책상에 독서실 가구의 개념을 도입한 제품이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가구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소외계층과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인 '행복 실천 나눔이'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