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경기회복에 수익창출 지속…목표가↑-키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키움증권은 12일 한진해운에 대해 경기 회복 추세가 이어지면서 물동량이 증가하고 운임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35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병희 애널리스트는 "선복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에 따라 물동량이 늘면서 한진해운의 수익 창출이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 이후 경기 회복 추세가 지속되면서 물동량 증가와 운임 상승이 무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운임이 전고점 대비 하락했지만 시장의 우려와 달리 미주와 구주 지역 경기 회복으로 물동량이 지지되고 있어 수익 창출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계절적으로 음력 설 이후 물동량 감소로 인해 운임이 내리겠지만, 계선(운항을 중지하고 항구에 정박) 확대를 통한 공급 조절 여력이 남아있어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2조3327억원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의 경우 1124억원으로 흑자전환,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구주와 미주 지역 성수기가 마무리됐지만 미주지역 운임과 물동량 감소폭이 크지 않은 것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조병희 애널리스트는 "선복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에 따라 물동량이 늘면서 한진해운의 수익 창출이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 이후 경기 회복 추세가 지속되면서 물동량 증가와 운임 상승이 무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운임이 전고점 대비 하락했지만 시장의 우려와 달리 미주와 구주 지역 경기 회복으로 물동량이 지지되고 있어 수익 창출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계절적으로 음력 설 이후 물동량 감소로 인해 운임이 내리겠지만, 계선(운항을 중지하고 항구에 정박) 확대를 통한 공급 조절 여력이 남아있어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2조3327억원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의 경우 1124억원으로 흑자전환,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구주와 미주 지역 성수기가 마무리됐지만 미주지역 운임과 물동량 감소폭이 크지 않은 것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