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인도네시아 유통업체인 마타하리의 마트 부문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 대형 마트인 '마크로(Makro)'의 19개 점포를 인수하고 현재 22개점을 운영중인 롯데는 마타하리 인수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마타하리는 인도네시아 21개 도시에 대형마트 40여 개와 슈퍼마켓 20여 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 8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업체입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롯데쇼핑은 인도네시아에서 까르푸를 제치고 할인점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