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원가량이 투입된 온라인 게임 '테라'의 공개서비스(OBT)가 시작됐다.

NHN 한게임은 11일 블루홀스튜디오이 개발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공개시범서비스를 이날 오전 6시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테라는 약 4년 간의 개발기간을 거치며 세 번의 비공개시범서비스(CBT)와 서버 부하 테스트 등을 치뤘다.

한게임은 사전 선택 서비스를 통해 선보인 27개의 서버에 새로운 서버 2개를 더해 총 29개 서버로 OBT를 시작했다. 이후 상황에 따라 서버를 늘려갈 예정이다.

정욱 NHN 한게임 대표 대행은 "그동안 화려한 그래픽과 사실적인 전투 등으로 주목을 받은 테라를 대한민국 18세 이상 이용자라면 누구나 체험해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