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증설 효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란 증권사의 호평에 이틀째 강세다.

11일 오전 9시5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1만2000원(3.45%) 오른 3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분기 OCI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8% 늘어난 1952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폴리실리콘 판매가격과 판매량 모두가 증가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2011년 상반기에도 폴리실리콘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1만t 규모의 3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OCI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양호한 행진을 계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영증권도 이날 OCI를 설비투자의 확대로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기업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