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블루콤 대표는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블루콤의 주요 부품이 스마트폰에 채택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사인 삼성전자 LG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블루콤의 마이크로스피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80% 이상에 적용되고 있고,블루투스 헤드셋은 LG전자 제품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2분기 생산을 시작한 리니어 진동모터도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매출 비중이 7%에서 올해 25%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루콤은 작년 3분기까지 누적매출 491억원,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
인트론바이오는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 등의 감염증에 효과적인 바이오신약을 개발하는 업체다.
윤성준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을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해 임상1상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