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열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은 "과거 신한금융그룹이 성공했던 방식으로는 스마트한 사업 전략과 창의적 영업 방식이 요구되는 시대적 변화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7일 말했다.

류 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 기흥시 신한은행연수원에서 그룹 임원과 주요 부서장 등 4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한경영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의 경쟁 환경에도 유효한 새로운 성장 플랫폼으로서의 신한 2.0을 구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전략목표를 개방 공유 참여의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새로운 성장 플랫폼 구축'으로 설정하고,이를 '신한 2.0'으로 표현했다. '신한 2.0'을 구현하기 위한 중점 추진 전략으로 신뢰 회복,성장 동력,미래 투자,조직 활력 등 4가지를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