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상장 원년..종합쇼핑 전문 포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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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검색 전문 포털기업 다나와(대표 성장현, 손윤환)가 코스닥 상장을 근간으로 종합쇼핑 포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향후 일성을 밝혔습니다.
손윤환 다나와 대표는 7일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을 발판으로 단순히 상품정보와 가격을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발전해 쇼핑의 전체를 아우르는 전문 포털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창업 10주년을 맞은 다나와는 가격비교 전문사이트인 다나와(www.danawa.com)를 주력사업으로 출발한 기업입니다.
현재는 컴퓨터 디지털 정보기기, 휴대폰 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의 가격비교와 구매 가이드 등 상품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합니다.
다나와의 일평균 방문자는 41만명에 이르며 일평균 페이지뷰는 1,268만 건에 달합니다.
실적 부문의 경우 2009년 171억원의 매출과 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3분기 156억원의 매출과 5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2009년 실적을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25%, 28% 성장했으며 지난해 전체로는 2009년 증가율을 웃도는 수준에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잠정집계했습니다.
다나와의 주 수익원은 제휴 쇼핑사업으로 전체 매출의 40%에 달하며 회사 측은 향후 이 분야의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나와는 쇼핑콘텐츠 확대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기존 고객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남성 소비자 외에 여성 소비자까지 영역을 넓히기 위해 여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타깃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최근에는 스포츠와 레저, 아동용품 등으로 콘텐츠를 확대중입니다.
지난해 12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다나와는 1월 6일과 7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며 청약은 이달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합니다.
공모 예정가는 12,000원에서 14,000원으로 총 공모주식은 1백44만8천여주입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상장예정일은 1월 24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