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구라가 아들 동현 군에게 폭탄발언을 했다.

김구라는 최근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녹화에 참여 아들에게 10원 한푼도 남겨줄 생각이 없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날 동현군은 '부모님의 듣기 싫은 신세한탄'으로 '아무 것도 안 물려준다'를 꼽으며 서운함을 나타냈다.

이어 "아빠 김구라가 평소에 '너 나한테 기댈 생각하지 마, 아무 것도 안 물려줄 거야'를 매일같이 입버릇처럼 말한다"며 "나도 무능력하게 살 생각 없다"고 못 박았다.

또한 동현 군은 "아빠가 말이라도 물려준다고 했으면 좋겠다"며 강한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아들한테 10원 한푼 남겨줄 생각이 없다"며 요즘 아이들이 부모한테 기대려는 나약한 마음을 문제로 꼽으며 "나태한 마음을 버려야 한다"고 쓴소리했다.

이어 뻔뻔한 표정으로 자식이 부모한테도 좀 물려줘야 한다며 큰소리를 쳤다.

김구라, 김동현 부자의 팽팽한 입담대결은 오는 7일 오후 5시 15분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을 통해 공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