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5천억달러 시대를 맞아 올해 세계시장을 개척하려면 4가지 핵심포인트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주목해야할 4가지 핵심포인트가 무엇인지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은 작년보다 9.8% 성장한 5천130억달러, 무역흑자는 250억달러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선진국 경기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는 가운데 전 세계적인 교역위축과 원자재 가격 급등, 환율하락으로 상황은 만만치 않습니다. 조환익 KOTRA 사장 "일본은 볼륨전략으로 나오고 있고, 중국과 대만이 손을 잡았고 선진국 기업들도 수출을 늘리려 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면 4NEW를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4NEW'란 신 시장과 혁신적인 신 제품, 신 재생에너지와 신 소비자를 일컫는 말로 올해 우리의 수출전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트라는 신 시장으로 월드컵과 올림픽 특수를 맞는 브라질과 러시아, 한류가 살아있는 아세안과 중동을 꼽았습니다. 신 제품은 IT기술과 결합된 융복합 제품과 서비스로 무장하라는 주문이었습니다. 미국 IT 헬스케어 시장은 2006년 10억달러 수준에서 오는 2015년에는 349억달러까지 급팽창이 예상되는 만큼 원격진료용 모바일 기기로 대응해야 한다고 코트라는 주문했습니다. 전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은 신재생에너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각국 정부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신천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미국의 뉴실버층과 중국의 직장여성과 노년층, 한류에 열광하는 아세안 20~30대, 경제성장으로 구매력이 높아진 브라질과 러시아의 신흥 중산층은 새로운 공략 소비자로 분석됐습니다. 정부는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늘리는 등 우리 기업들이 4NEW 전략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