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그룹주·성장주펀드 뜬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대표적인 자산운용사들은 올해 어떤 펀드들을 투자 유망하다고 보고 있을까요?
최근 강세장이 연출되며 다시 펀드에 투자할까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김치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올해 해외보다는 국내주식형펀드.
그 중에서도 그룹주 펀드나 국내 대표기업들에 투자하는 펀드를 유망펀드로 꼽았습니다.
그룹주 펀드를 꼽은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신운용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대형주 위주의 강세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근거를 들어 ‘5대그룹 대표주펀드’를 꼽았으며, 한국투신운용은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경쟁력이 강화와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삼성그룹주펀드’가 유망하다고 봤습니다.
기업가치 상승에 주목해 집중 투자하는 방식의 펀드도 운용사들이 뽑은 유망펀드에 들었습니다.
KB자산운용의 ‘그로스포커스펀드’와 ‘밸류포커스펀드’로 이익성장률이 높은 기업 또는 저평가된 기업들을 발굴해 집중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신고가 경신이후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과 외국인 선호주 장세가 연출되는 만큼 이들의 선호주에 투자하는 방식의 펀드가 유망하는 것입니다.
우리자산운용은 상대적으로 안전성에 무게를 둔 펀드를 추천했습니다.
‘자자손손백년투자펀드’와 ‘뉴 인덱스플러스 알파펀드’로 두 펀드 모두 인덱스펀드의 기법이 활용된 펀드로 고위험을 감수하기 보다는 펀드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장기간 누리자는 전략의 펀드입니다.
이 밖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산배분차원에서 중국과 인도의 내수시장과 소비 관련주들에 투자하는 친디아컨슈머 펀드를 한국투신운용은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기업들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은 기업에 투자하는 ‘한국의힘’ 펀드를 꼽았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