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 보다 121.29포인트(1.17%) 오른 10502.06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날 민간부문의 고용지표 개선 소식에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 달러화의 강세로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83엔대 초반에 거래되면서 전날보다 소폭 올랐다.

이에 주요 수출주가 상승했다. 도요타와 혼다자동차는 전날보다 각각 2.28%, 1.25% 올랐다. 소니와 캐논도 각각 1.31%, 1.19% 뛰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상승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15분 현재 전날보다 0.12% 오른 23787.38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0.05% 상승한 8850.71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831.71로 0.28% 내림세다.

같은 시간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0.06%와 0.83% 오름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