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CES서 모바일PC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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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1'에서 1.31kg의 초경량 '삼성 노트PC 9시리즈'와 태블릿과 노트PC를 결합한 '삼성 슬라이딩 PC 7시리즈' 등 새로운 모바일 PC를 대거 공개했다.
삼성 노트PC 9시리즈는 13인치 메탈 PC로 무게가 1.31kg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이다.
두께도 가장 얇은 부분이 15.9mm, 가장 두꺼운 부분 16.3mm에 불과해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혁신적인 초경량 구현을 위해 업계 최초로 알루미늄보다 가벼우면서도 2배 이상의 내구성을 갖는 첨단 항공기소재인 두랄루민을 사용했다.
또 최근 영화.게임 등과 같은 멀티미디어 구현 능력이 중요시되는 글로벌 노트PC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한 차원 높은 영상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밝기가 기존보다 2배의 밝은 400nit이며, 60배 향상된 1천600만 컬러의 풍부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는 '슈퍼 브라이트 플러스'가 탑재됐다.
CPU는 2011년형 인텔 플랫폼을 탑재했으며, 삼성 모바일 PC의 독자적인 배터리 기술인 파워 플러스가 적용돼 수명이 기존 제품보다 3배 이상 연장됐다.
이밖에 삼성 독자적인 기술로 부팅 시간이 10초대에 불과하며, 슬립(Sleep) 모드에서 3초 만에 다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PC인 삼성 '슬라이딩 PC 7 시리즈'는 몸체 내에 노트북과 동일한 키보드를 장착해 멀티터치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 및 생산할 수 있다.
키보드가 필요한 경우에는 슬라이드 형태로 오픈해 노트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997g에 불과하며, 키보드를 닫아 놓은 슬레이트 모드에서는 태블릿PC와 같이 다양한 터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 슬라이딩 PC 7시리즈는 삼성전자가 MS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와 사용자환경(UI)을 적용했으며, 인텔의 최적화된 새로운 저전력 CPU인 오크트레일을 탑재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