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모바일 콘텐츠 시장과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의 대학 등에 14개의 '앱(App) 창작터'를 추가 선정하기로 하고 1월 6일부터 1월 2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습니다. 지정대상은 앱 창작터 설치·운영이 가능한 독립된 전용 공간을 확보하고 애플, 안드로이드, 윈도우, 바다 등의 모바일 플랫폼(OS)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교육과 개발지원 등이 가능한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입니다. 중기청은 교육수요, 지역적 여건 등을 고려해 전국에 균형 있게 앱창작터를 지정할 계획이며, 2011년도에 앱창작터로 지정된 기관에 대해선 향후 2년간('11년~'12년) 예산 범위 내에서 연간 3억원까지 지원할 계획 입니다. 지원규모는 총 40억원으로, 강사료, PC 등 장비 구입비, 예비 팀창업 지원, 시설 운영비 등에 쓰이게 됩니다. 추가 선정을 통해 앱창작터가 25개로 확대되는 금년 3월부터는 앱창작터 교육 내실화도 꾀할 방침입니다. 또한, 앱창작터와 기 활성화된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통해 개발자 협업기반을 구축하고 창업에 관심 있는 앱창작터 수료생과 지역의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전문가 등의 협업을 통한 예비 팀창업도 지원합니다. 특히,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모바일 특화 BI(창업촉진센터)와 연계하여 입주지원과 전문 보육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