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년 'E10 리포트'] (4) '증시는 이륙직전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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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유라시아의 허브 - 터키
국가신용 상향 예상 … 35社 상장 대기
국가신용 상향 예상 … 35社 상장 대기
터키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주목받고 있다. 터키 증시의 대표 지수인 ISE100지수는 2009년 말 52,825.02에 머물렀지만 작년 10월13일에는 70,166.89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33%가량 상승한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은행주와 터키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정보기술(IT)주 등이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네브자 오즈탕구시 터키금융투자협회장은 "터키 증시는 이제 막 이륙을 시작하는 비행기"라고 묘사했다. 그는 "터키의 국가 신용등급은 여전히 투자적격 등급 바로 아래에 머물러 있지만 각종 경제 지표들을 감안하면 조만간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시에 상장하는 기업도 빠르게 늘고 있다. 후세인 에르칸 이스탄불 증권거래소 이사장은 "2001년 이후 이스탄불 증시에 상장하는 기업은 연평균 5개사 정도에 그쳤지만 작년에는 23개 기업이 상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최소 35개 이상의 상장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브자 오즈탕구시 터키금융투자협회장은 "터키 증시는 이제 막 이륙을 시작하는 비행기"라고 묘사했다. 그는 "터키의 국가 신용등급은 여전히 투자적격 등급 바로 아래에 머물러 있지만 각종 경제 지표들을 감안하면 조만간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시에 상장하는 기업도 빠르게 늘고 있다. 후세인 에르칸 이스탄불 증권거래소 이사장은 "2001년 이후 이스탄불 증시에 상장하는 기업은 연평균 5개사 정도에 그쳤지만 작년에는 23개 기업이 상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최소 35개 이상의 상장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