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일진그룹 계열사인 루미리치(대표 김하철)는 5일 기존 형광등기구에 갈아 끼우기만 하면 되는 LED형광등을 내놨다.

이 제품은 현재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많이 쓰는 G13베이스(형광등 양쪽 끝에 있는 두 개의 핀 간격이 13㎜인 것) 규격이다.소비전력은 18W,광효율은 140lm이상/W로 기존 형광등에 비해 소비전력은 43% 절감할 수 있고 광효율은 2배 이상 높다.

루미리치는 이 제품을 관공서와 기업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아울러 루미리치는 일본전구공업회에서 발표한 ‘L16베이스’ LED형광등을 출시,일본 시장도 공략하기로 했다.김하철 대표는 “지식경제부에서 G13베이스 LED 형광등을 KC 규격으로 확정함에 따라 올해 국내에서 LED형광등이 대거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