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북한의 경제력 차이가 무려 37배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작성한 '북한 주요통계지표'를 보면 지난해 남한의 명목 GNI는 8천372억 달러로 북한의 224억 달러보다 37.4배가 많았습니다. 또 일인당 GNI는 남한이 1만7천175달러인 반면 북한은 960달러에 불과해 17.9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무역 규모에서도 남한은 6천866억 달러였으나 북한은 34억달러에 그쳐 201.9배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