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이 오늘(5일)부터 싱가폴 주식 중개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싱가폴 시장은 싱가폴 기업과 중국본토 기업들이 상장된 총 2,750여 종목이 상장된 아시아 주요 증권거래소입니다. 특히 싱가폴에 상장된 중국기업인 중국고섬 (China Gaoxian Fibre Fabric, 심벌 CGXF) 이 1월 25일에 국내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어 향후 DR차익거래 등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국거래소는 거래소 국제화를 지향하면서 선진국 우수 기업이 KDR 방식으로 2차 상장할 수 있도록 유치활동을 하고 있으며, 홍콩에 상장된 화풍방직(950010)과 일본에 상장된 네프로아이티(950030)만이 현재 한국에 KDR 로 2차 상장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일반투자자가 DR 차익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국내주식 계좌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계좌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DR을 원주로 혹은 원주를 DR로 전환 시, 전환 기간(약 3일), 전환비율, 전환 비용 및 환율 등을 꼼꼼히 따지고 진행해야 합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