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직원 230여명을 성과향상 프로그램 이수 대상으로 통보했다. 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작년 11월 퇴직 권고 대상으로 통보받고도 퇴직하지 않은 직원 1100여명 중 실적이 저조하거나 승진이 늦은 직원 230여명을 성과향상추진본부에 배치키로 하고 지역본부로 발령냈다. 국민은행은 소명 절차를 거쳐 일부를 구제한 뒤 다음 주 중 200여명을 성과향상추진본부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