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할인마트 판매 수수료 여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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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백화점,대형할인마트 등에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은 이들 유통업체의 판매 수수료가 여전히 높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가 대형 유통업체 납품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거래실태를 조사한 결과 실제 부담하는 평균 판매수수료율(27.2%)이 중소기업들이 희망하는 적정 판매수수료율(23.1%)보다 4.1%포인트 높았다고 4일 밝혔다.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006년 25.4%에서 2008년 26.5%,2009년 26.8%로 오르는 등 매년 상승하고 있다.업종별로는 패션잡화(31.3%),의류(30.4%),생활용품(30.1%),가전제품(21.8%),음식료품(20.6%)의 순으로 나타났다.
납품수수료율 인하를 위해서는 판매수수요율 상한제를 골자로 하는 ‘대규모 소매점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가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56.3%로 가장 많았다,불공정거래신고센터를 활성화해야 된다거나 과징금 상향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한편 조사업체 중 72.8%는 대형 유통업체들의 불공정행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개선됐다’는 답은 23.9%에 그쳤다.불공정거래행위 유형으로는 특판행사 참여 강요,부당한 납품단가 인하, 판촉비용 부담 강요, 부당반품 등이 제시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006년 25.4%에서 2008년 26.5%,2009년 26.8%로 오르는 등 매년 상승하고 있다.업종별로는 패션잡화(31.3%),의류(30.4%),생활용품(30.1%),가전제품(21.8%),음식료품(20.6%)의 순으로 나타났다.
납품수수료율 인하를 위해서는 판매수수요율 상한제를 골자로 하는 ‘대규모 소매점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가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56.3%로 가장 많았다,불공정거래신고센터를 활성화해야 된다거나 과징금 상향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한편 조사업체 중 72.8%는 대형 유통업체들의 불공정행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개선됐다’는 답은 23.9%에 그쳤다.불공정거래행위 유형으로는 특판행사 참여 강요,부당한 납품단가 인하, 판촉비용 부담 강요, 부당반품 등이 제시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