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연초 효과에 오름폭 확대…'日 1.6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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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연초 강세장을 나타내고 있다. 연초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단기적으로 완화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4일 오후 3시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44.51포인트(1.58%) 오른 2852.59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소폭 오른채 장을 시작했지만 장을 거듭할수록 오름폭을 확대했다. 현재는 1%대 중반의 오름폭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업종과 기계업종 등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허재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등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 대외적인 증시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연초 효과도 중국 증시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지난 12월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제조업 경기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긴축에 대한 우려가 일시적으로 완화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같은 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오름세다. 일본은 1.65% 오른 10398.10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0.51% 상승한 23556.39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31% 내림세다.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73%, 0.64% 오름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4일 오후 3시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44.51포인트(1.58%) 오른 2852.59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소폭 오른채 장을 시작했지만 장을 거듭할수록 오름폭을 확대했다. 현재는 1%대 중반의 오름폭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업종과 기계업종 등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허재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등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 대외적인 증시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연초 효과도 중국 증시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지난 12월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제조업 경기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긴축에 대한 우려가 일시적으로 완화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같은 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오름세다. 일본은 1.65% 오른 10398.10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0.51% 상승한 23556.39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31% 내림세다.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73%, 0.64% 오름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