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거래일 기준 닷새째 상승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증권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날보다 1.04%(900원) 오른 8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신증권(1.18%) 현대증권(1.67%) 신영증권(1.45%) 동부증권(1.03%) 키움증권(0.70%) 우리투자증권(0.64%)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증시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증권업종이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임승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미국 경기회복 기대와 긍정적인 증시 전망 등이 이후 증권업종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주에는 미국 고용지표 호전 기대로 코스피지수가 상승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고 증권주 또한 오름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