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IFRS 도입의 최대 수혜株"-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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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4일 LS에 대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코스피 200기업 중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이 가장 줄어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LS는 자회사에 대한 평균 보유지분이 74%로 높은 편"이라며 "IFRS를 적용할 경우 LS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00%와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S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도 현재 1.4배에서 0.8배로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되면 지표에 따라서만 자동으로 매매하는 퀀트 펀드들의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기업공개나 지분 매각을 통해 유입 가능한 현금이 순자산에 명확하게 반영될 수 있다는 점, 재무비율 개선으로 신용 마켓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등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LS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금가격 강세로 귀금속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인 796억원과 721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LS는 자회사에 대한 평균 보유지분이 74%로 높은 편"이라며 "IFRS를 적용할 경우 LS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00%와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S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도 현재 1.4배에서 0.8배로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되면 지표에 따라서만 자동으로 매매하는 퀀트 펀드들의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기업공개나 지분 매각을 통해 유입 가능한 현금이 순자산에 명확하게 반영될 수 있다는 점, 재무비율 개선으로 신용 마켓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등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LS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금가격 강세로 귀금속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인 796억원과 721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