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산뜻한 새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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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유럽 증시가 새해를 상승세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3일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는 96.08포인트(2.52%) 급등한 3900.86으로 마감했다.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지수도 75.55포인트(1.09%) 오른 6989.74에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Stoxx)유럽600 역시 2.21포인트(0.8%) 상승한 278.02을 기록했다.뱅크홀리데이를 맞은 영국 런던증시는 열리지 않았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데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전날 상승한 영향이 컸다.이안스콧은 노무라홀딩스 영국법인 전략가는 “새해를 맞아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 분명한 확신이 선 것 같다” 며 “밸류에이션과 올해 기업이익의 증대가 증시의 기초를 단단하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독일 자동차주들이 지수 상승의 일등 공신이었다.지난 2008년 폭스바겐과의 인수합병 계획 발표에 앞서 이뤄진 자사주 거래가 투자자들에게 20억달러가 넘는 손실을 끼쳤다며 미국 헤지펀드가 포르세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제기한 소송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자동차주 등이 일제히 급등했다.포르셰는 14.57% 급등했다.폭스바겐(6.0%) BMW(4.63%) 등도 큰 폭으로 뛰었다.
인피니온(2.87%)과 ST아미크로일렉트로닉스(4.42%) 등 기술주도 상승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3일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는 96.08포인트(2.52%) 급등한 3900.86으로 마감했다.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지수도 75.55포인트(1.09%) 오른 6989.74에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Stoxx)유럽600 역시 2.21포인트(0.8%) 상승한 278.02을 기록했다.뱅크홀리데이를 맞은 영국 런던증시는 열리지 않았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데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전날 상승한 영향이 컸다.이안스콧은 노무라홀딩스 영국법인 전략가는 “새해를 맞아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 분명한 확신이 선 것 같다” 며 “밸류에이션과 올해 기업이익의 증대가 증시의 기초를 단단하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독일 자동차주들이 지수 상승의 일등 공신이었다.지난 2008년 폭스바겐과의 인수합병 계획 발표에 앞서 이뤄진 자사주 거래가 투자자들에게 20억달러가 넘는 손실을 끼쳤다며 미국 헤지펀드가 포르세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제기한 소송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자동차주 등이 일제히 급등했다.포르셰는 14.57% 급등했다.폭스바겐(6.0%) BMW(4.63%) 등도 큰 폭으로 뛰었다.
인피니온(2.87%)과 ST아미크로일렉트로닉스(4.42%) 등 기술주도 상승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