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홀딩스가 자회사인 대구도시가스의 강세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3일 대성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90원(15.00%) 급등한 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2.09% 오른 뒤 대구도시가스 상한가 진입에 이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성홀딩스는 대구도시가스 지분 72.73%를 보유한 모회사로 대구도시가스의 급등세가 뒤늦게 반영되면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도시가스는 지난해 12월24일 상장 이후 다섯차례 상한가를 포함해 6일 연속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지분평가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