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株)들이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등장에서 소외되고 있다.

3일 오전 11시45분 현재 현대중공업이 전 거래일보다 2.14% 내린 4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삼성중공업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도 1-2%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함께 일부 조선사의 수주취소 여파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유럽소재 선주사와 맺은 4770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