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올해 11월말 까지 공적자금 투입액 168조6000억원 가운데 59.7%인 100조7000억원을 회수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위는 11월 한 달 동안 생명보험사·신협 등 파산배당금 수령 1144억원, 제일은행·대투증권 등 매입자산 매각 742억원 등 2172억원을 회수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조성한 신종 공적자금인 구조조정기금의 경우 투입액 3조8859억원 중 16.6%인 6454억원을 회수했다. 11월 중에는 은행 부실채권 매입 257억원 등 270억원을 지원하고, 은행·제2금융권 부실채권 회수 524억원 등 532억원을 회수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