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그룹(회장 김태섭)이 내년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경영목표를 세웠습니다. 케이디씨그룹은 케이디씨정보통신, 바른전자, 아이스테이션, 리얼스코프, 케이디씨네트웍스 등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경영자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년 경영 목표를 정했습니다. 특히 매출의 30% 이상인 3천억원을 해외 수출로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그룹측은 전했습니다. 김태섭 케이디씨정보통신그룹 회장은 "내년 계열사들의 매출목표는 보수적으로 추산해도 7천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며 "나머지 3천억원은 신성장사업과 공격적인 M&A 등을 통해 달성해 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