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경영진, 37억원 주식 자선단체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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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애플 고위 임원과 이사회 이사들이 최근 애플 주가가 급등한 시점에 37억원 상당의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사실이 공개됐다.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천은 애플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지난 10일부터 17일 사이 밀러드 드렉슬러 등 이사회 이사 2명과 고위 임원 2명 등 4명이 총 1만주의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29일 보도했다.이번 기부를 받은 단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나스닥시장에서 애플 주가는 하반기 들어 급등세를 타고 있다.지난 17일엔 주당 320.61달러를 기록,올 6월 말 대비 30% 올랐다.이들이 기부한 총 1만주의 주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20만달러(37억원)에 달한다.
가장 많이 주식을 기부한 사람은 애플 이사회 이사이자 미국 대형 의류 소매업체인 제이크루 최고경영자(CEO)인 드렉슬러였다.그는 애플 주가가 320.29달러에 마감한 지난 14일 6800주(218만달러)를 자선단체에 내놓았다.또 다른 이사회 멤버인 아서 레빈슨 전 제네테크 CEO도 277주(9만달러)를 기부했다.
애플의 하드웨어 담당 수석부사장 로버트 맨즈필드는 1562주(50만 상당)를 기부했고,최고재무책임자(CFO)인 피터 오펜하이어도 1320주(42만달러)를 기탁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천은 애플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지난 10일부터 17일 사이 밀러드 드렉슬러 등 이사회 이사 2명과 고위 임원 2명 등 4명이 총 1만주의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29일 보도했다.이번 기부를 받은 단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나스닥시장에서 애플 주가는 하반기 들어 급등세를 타고 있다.지난 17일엔 주당 320.61달러를 기록,올 6월 말 대비 30% 올랐다.이들이 기부한 총 1만주의 주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20만달러(37억원)에 달한다.
가장 많이 주식을 기부한 사람은 애플 이사회 이사이자 미국 대형 의류 소매업체인 제이크루 최고경영자(CEO)인 드렉슬러였다.그는 애플 주가가 320.29달러에 마감한 지난 14일 6800주(218만달러)를 자선단체에 내놓았다.또 다른 이사회 멤버인 아서 레빈슨 전 제네테크 CEO도 277주(9만달러)를 기부했다.
애플의 하드웨어 담당 수석부사장 로버트 맨즈필드는 1562주(50만 상당)를 기부했고,최고재무책임자(CFO)인 피터 오펜하이어도 1320주(42만달러)를 기탁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