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갤럭시 탭, 5000대 돌파…하루 1000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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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LG U+)가 지난 22일 출시한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이 일 평균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섰다.
LG U+는 갤럭시탭 출시 이후 5일 동안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총 5천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갤럭시탭의 판매 호조 이유로 고객들이 자신의 사용패턴에 맞는 다양하고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갤럭시탭 구입 시 기존 스마트폰 요금제(OZ스마트요금제) 뿐만 아니라 패드 전용 요금제인 OZ패드요금제 2종 등으로 고를 수 있다는 것.
OZ스마트요금제(3만5000원~9만5000원)의 경우 기본료에 따라 매월 1만3000원~3만원의 요금 할인을 해 주고, OZ패드요금제 선택 시에도 매월 1만2000원(OZ패드2GB)과 2만원(OZ패드4GB)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 U+가 지난주 갤럭시탭을 구입한 고객들을 조사한 결과, 요금에 민감한 고객은 월 2만7500원의 'OZ패드2GB'를 선택 했고, 음성과 메시지를 함께 사용하면서 초기 단말구입 가격부담을 줄이고 싶어하는 고객은 데이터무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OZ스마트55' 요금제 이상을 선택했다.
구입가격은 OZ패드4GB 요금제를 3년 약정 하면 무료. 2년 약정하면 20만원 수준이며, OZ스마트55 요금제를 3년 약정하면 무료이고 2년 약정하면 17만원 수준이다.
오는 30일부터 OZ스마트요금제에 가입해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폰을 이용하는 고객이 동일 명의로 OZ패드요금제에 가입하면 OZ패드 2GB는 2GB에서 4GB로, OZ패드4GB는 4GB에서 무제한으로 데이터 용량을 확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G U+는 갤럭시탭 가입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갤럭시탭 전용 거치대를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계속 진행한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