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환율전망]"1140원대서 추가 하락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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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에서 소폭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밤사이 국제 외환시장은 연말 분위기에 한산한 모습을 보이며 미국 달러화는 엔화 대비 약세를, 유로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2달러대 중후반까지 올랐다가 1.31달러대로 떨어졌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서울 환시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 1140원대로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서울 환시는 한산한 거래 속 조금이나마 거래 수준을 낮춰가는 흐름을 이어갈 듯하다"며 "연말 포지션플레이 축소로 등락폭 자체는 상당히 작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로달러 환율이 제한적인 내림세를 나타내고 국내 증시 강세와 외인 투자자의 꾸준한 주식 순매수 등이 환율 하락에 우호적이다"며 "이에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을 시도, 20일 이동평균선이 있는 1147원 아래쪽으로 이탈을 시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 중후반에서 오르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서울 환시는 실수급 외에는 거래가 극히 제한적인 가운데 (추세 변화에) 의미없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몇 년간 흐름에서 보듯이 한 해 마지막 주 환율은 공급되는 매물을 소화하며 완만한 내림세를 나타내왔다"며 "다만 연말 자금 수요로 급락세를 보이는 스왑포인트는 이후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삼성선물 1142~1150원 △우리선물 1143~1150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밤사이 국제 외환시장은 연말 분위기에 한산한 모습을 보이며 미국 달러화는 엔화 대비 약세를, 유로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2달러대 중후반까지 올랐다가 1.31달러대로 떨어졌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서울 환시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 1140원대로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서울 환시는 한산한 거래 속 조금이나마 거래 수준을 낮춰가는 흐름을 이어갈 듯하다"며 "연말 포지션플레이 축소로 등락폭 자체는 상당히 작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로달러 환율이 제한적인 내림세를 나타내고 국내 증시 강세와 외인 투자자의 꾸준한 주식 순매수 등이 환율 하락에 우호적이다"며 "이에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을 시도, 20일 이동평균선이 있는 1147원 아래쪽으로 이탈을 시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 중후반에서 오르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서울 환시는 실수급 외에는 거래가 극히 제한적인 가운데 (추세 변화에) 의미없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몇 년간 흐름에서 보듯이 한 해 마지막 주 환율은 공급되는 매물을 소화하며 완만한 내림세를 나타내왔다"며 "다만 연말 자금 수요로 급락세를 보이는 스왑포인트는 이후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삼성선물 1142~1150원 △우리선물 1143~1150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