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60전 하락한 1146원4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50전 내린 1147원50전에 장을 출발해 장중 하락폭을 조금 키웠다. 외환시장에서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2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역외 환율이 하락,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일평균 외환 거래량이 연중 최저치 수준이어서 별다른 재료가 없다"며 "수출업체들이 연말 현금 확보를 위해 매물을 내놓으면서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