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늘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해피 무브(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6기 발대식을 갖고, 내년 1월초 해외 파견에 나서 2월 중순까지 총 500명의 인원이 중국, 인도, 브라질, 이집트, 필리핀 등지에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6기 봉사단은 아시아, 아프리카 저개발국 국가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이집트와 필리핀을 파견국가로 새로 지정해, 총 5개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대식은 6기 봉사단 대학생 500명을 비롯해 고승덕 국회의원,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 등 주요 외빈과 현대자동차그룹 윤여철 부회장, 계열사 사장단 등 그룹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봉사단장인 윤여철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봉사가 상생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는데 일조한다는 자부심과 글로벌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명심해,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