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실사지수 내년 1월 전망치가 101.8로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기준선 100을 위협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등 남북간 긴장상태를 비롯해 내년도 대내외 경제여건이 올해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데 따른 것입니다. 최근 정부는 내년도 우리경제성장률을 5%대로 전망했지만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3%대 후반에서 4%대 초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부문별로는 고용을 제외한 모든 부문의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채산성의 경우 두 달 연속 하락했고, 수출과 투자도 소폭 떨어졌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는 100을 넘었으지만 지수가 하락습니다. 채희선기자 hs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