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환율전망]"연말 장세 1150원대서 제한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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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연말을 맞아 1150원대에서 제한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에서 수급에 따라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일 서울환시는 방향성을 찾기 보다 1140원대 후반에서 지지력을 확인했다"며 "올해 마지막 3거래일을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포지션 플레이 역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변 연구원은 "지난밤 유로화는 오름세를 보였지만 제한적인 상황이고, 미국 뉴욕증시 역시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다"며 "또 런던 금융시장이 휴장하고 연말 북클로징(결산) 등으로 거래가 급감, 서울환시에 이렇다 할 방향성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연말 분위기에 접어드는 서울환시도 거래량이 줄어들며 전일과 비슷한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0원 중심으로 오르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서울 환시 거래량이 2거래일 연속으로 30억달러 수준에 머물렀다"며 "수급 처리를 제외한 (포지션) 거래가 극히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과 호주, 캐나다 등 주요국 금융시장이 휴장하는 가운데 대외적인 지표와 이벤트도 제한적인 모습이다"며 "국내적으로도 예정된 이벤트가 없는 상태에서 연말 업체들의 매물 처리 정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일과 같은 완만한 하락 압력을 받으며 115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듯하다"고 예측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 거래 범위로 △삼성선물 1145~1155원 △우리선물 1147~1155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에서 수급에 따라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일 서울환시는 방향성을 찾기 보다 1140원대 후반에서 지지력을 확인했다"며 "올해 마지막 3거래일을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포지션 플레이 역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변 연구원은 "지난밤 유로화는 오름세를 보였지만 제한적인 상황이고, 미국 뉴욕증시 역시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다"며 "또 런던 금융시장이 휴장하고 연말 북클로징(결산) 등으로 거래가 급감, 서울환시에 이렇다 할 방향성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연말 분위기에 접어드는 서울환시도 거래량이 줄어들며 전일과 비슷한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0원 중심으로 오르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서울 환시 거래량이 2거래일 연속으로 30억달러 수준에 머물렀다"며 "수급 처리를 제외한 (포지션) 거래가 극히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과 호주, 캐나다 등 주요국 금융시장이 휴장하는 가운데 대외적인 지표와 이벤트도 제한적인 모습이다"며 "국내적으로도 예정된 이벤트가 없는 상태에서 연말 업체들의 매물 처리 정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일과 같은 완만한 하락 압력을 받으며 115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듯하다"고 예측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 거래 범위로 △삼성선물 1145~1155원 △우리선물 1147~1155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