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배용준 “이번에는 주인공 아니야…특별한 경험”

연기자 배용준이 자신이 제작에 참여하는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 복귀한다.

2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KBS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제작발표회에서 배용준은 “오랜만이다”라면서 “최고의 스타를 양성하는 기린예고 이사장 역으로 재능이 많은 친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역할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용준은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아닌 특별 출연이라 새로운 경험이 됐다”면서 “후배들과 촬영하면서 나이는 어리지만 재능 많고 열정이 뛰어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라고 각별한 마음을 덧붙였다.

배용준은 극중 최고의 음반제작자이자, 기린예고 이사장 ‘정하명’ 역을 맡았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는 일본 매체를 비롯해 10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해 일본어 동시 번역까지 하는 진풍경까지 낳았다.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스타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버라이어티 드라마로, 2011년 1월 3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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