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잡지의 대명사 '플레이보이'의 창업주 휴 헤프너(84 · 왼쪽)가 60세 연하 애인과 약혼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헤프너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플레이보이의 '플레이메이트'(매호 선정되는 누드모델) 출신 여자친구 크리스털 해리스(24)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반지를 선물했고 그녀는 눈물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헤프너는 "이번이 가장 행복했던 크리스마스 연휴였다"며 "해리스에게 준 반지는 약혼반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플레이메이트 출신의 부인 킴벌리 콘래드와 이혼했으며,해리스와 정식으로 맺어지면 세 번째 결혼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