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동부화재 사장과 임직원이 성탄절을 맞아 지난 24일 독거노인과 노숙인을 위한 무료 급식소를 찾아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 사장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프로미봉사단은 이날 서울 청량리에 있는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급식 준비와 배식,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했으며 배식에 필요한 20㎏짜리 쌀 100포대도 전달했다.

김 사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좀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화재는 2006년 전 직원이 참여하는 프로미봉사단을 발족해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프로미봉사단은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전국 7개 지역의 상시 봉사활동단체를 통해 '사랑의 쌀 나누기'와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활동 등을 실시한다.

또 결식아동이나 생활보호 대상 청소년 등 소외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방과후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장애인 시설을 찾아 도배,장판 교체,전기시설 공사,대청소 등의 활동도 벌인다. 극빈 가정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