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최근 이틀동안 4개 사업장에서 2천억원 규모의 공사를 따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금호건설은 지난 21일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공사를 8백억원에 수주한데 이어 SH공사에서 발주한 천왕2지구 아파트 건설공사를 7백억원에 수주했습니다. 또 22일엔 남.북항대교 영도연결도로 건설 2공구 공사를 4백억원에 수주했고,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한 4백35억원 규모의 새만금유역 CSOs 처리시설 설치 공사도 따냈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내년에 공공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수담수화와 바이오가스, 원자력발전 등 친환경 녹색산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