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진흥원 데이터품질관리심사서 우수성 인정…“데이터 체계적 관리 덕분”


산림청(청장 정광수)이 데이터 품질관리 부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산림청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한 국내 최초의 2010년 데이터 품질관리 심사에서 ‘국가생물종지식정보’가 국내 정부부처 최초로 데이타품질관리 부문 인증서를 취득, 23일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데이터 인증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서 구축·활용중인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데이터 자체의 품질을 심사하여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로 정부로부터 지정받은 유일한 데이터베이스 품질인증 기관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산림청은 일찍부터 데이터 품질관리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해 핵심 데이터를 선정하고 데이터 관리 실무협의회의를 여는 등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해 국내 평균 데이터 정합률 94.79%보다 높은 97.7%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산림청의 정보화 최고책임자(CIO)로써 올해 데이터 품질관리를 총괄했던 남성현 기획조정관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강국이라는 산림청의 비전을 실현하려면 정보화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으로 타 부처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산림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체계를 더 완벽히 갖춰 데이터품질관리 전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