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3일 세운메디칼에 대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내실 있는 의료기기업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탐방보고서를 통해 "세운메디칼이 의료용 취관과 흡인기, 체액유도관 등 의료용 소모품 전문 업체로 중국 청도 자회사를 통한 원가 절감과 신제품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제품인 혈액가온기의 수출계약 매출 반영과 항균화된 의료용 취관 및 흡인기 출시로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26%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수출 비중은 현재 약 13% 수준으로 이후 중국 청도 자회사를 통한 수출 신장세에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그는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19.6%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내실 있는 의료기기 업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