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12.22 11:23
수정2010.12.22 11:23
D램 반도체 가격이 8개월만에 또다시 1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시장조사기관 D램 익스체인지는 1기가비트 (Gb)DDR3 D램의 고정거래가격이 이달 초 1.09달러에서 11.0%떨어진 0.97달러까지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D램 가격 1달러는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국내업체들의 생산 원가 수준으로 D램 가격이 1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적자를 보게 됩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D램 개당 생산원가는 개당 각각 0.78달러와 1.09달러며, 후발업체인 엘피다와 마이크론은 각각 1.6에서 1.8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후발업체들의 감산이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채희선기자 hs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