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제외한 주요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22일 전날보다 5.95포인트(0.06%) 오른 10376.3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내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기업간 인수·합병(M&A) 소식에 뉴욕증시가 21일(현지시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자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높은 지수에 대한 부담감에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니케이지수는 전날 1.51% 급등하며 지난 5월17일 이후 최고치(종가 기준)를 기록했다.

부동산주는 자산가격 상승 기대감에 이날 강세를 보였다. 미츠이부동산은 3.17%, 미츠비시토지는 2.89% 뛰었다. 크레디드스위스증권은 "일본은행은 자산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때까지 양적완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며 부동산주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캐논은 올해 연결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2.15%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캐논은 올해 연결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84% 증가한 4000억엔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오전 11시22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0.23% 오른 8848.28을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39% 상승한 23084.22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내린 2899.92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2040.48로 0.17%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