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자산운용은 설립 이후 첫 주식형 펀드인 키움승부증권투자신탁1호[주식형] 펀드를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경기순환국면에 따른 업종주 및 테마주를 선택해 수혜 가능성이 큰 산업으로 집중투자하는 펀드다.
운용사 측은 "수혜산업 외에 자산가치 기업, 저평가기업, 긍정적인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에 승부를 걸겠다는 키움자산운용의 철학이 담겨있는 펀드"라고 설명했다.

송호영 키움자산운용 마케팅상무는 "특정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자문사형 랩과 종합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일반주식형 펀드의 중간 수준 위험을 보유하는 펀드로 위험대비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초고위험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주요 투자대상은 주식 60%이상 채권(A-이상) 40%이하로 운용되며,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이익금의 30%를 징구한다.

보수율은 A클래스는 선취 1.05% + 연1.55%이며, C클래스는 연2.05%(운용 0.5%, 판매 1.5%. 기타 0.05%)로 현대증권키움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